삐진 강아지1 한껏 토라진 강아지 스트레스받아서 삐진 강아지 오늘은 귀엽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저희 집 쫑아의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. 저희 집에는 할머니가 일주일째 와계시는데요. 저희 집의 쫑아를 탐탁지 않아하세요. 이유는 잘 모르지만 집을 어지른다고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. 하지만 쫑아는 할머니가 오실 때마다 새로운 사람이 왔다고 반가운 마음으로 매우 반겨줘요. 그래서, 맘에 들지 않아도 그냥 내버려 두셨는데 일주일째 지내다 보니 맘에 안 드는 부분들이 많으셨나 봐요. 자꾸 들러붙는다거나 집을 어지르는 것들요. 그래서 조금 혼이 난 쫑아.. 매우 시무룩해져서 안보이길래 찾아다녀보니 이렇게 숨어있네요. 불러도 본체만체하면서 소파 구석에 숨어있는 귀여운 녀석. 삐진 것을 눈치채고 풀어주려고 연거푸 이름을 불러주니까 이렇게 반응하.. 2022. 11. 12. 이전 1 다음